눈아프지만 감상했어요/넷플릭스 위쳐

위쳐 시즌1에서 크라흐..

그윈블레드 2021. 1. 2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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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라의 궁정 연회장에서 안 크라이트 클랜의 족장인 크라흐의 젊은 시절 모습이 나왔을 때,  위쳐3의 이야기가 얼마나 한참 뒤의 이야기인지 확 와 닿았어요.  위에 데려온 영상에서 시작부분에 남들보다 머리 하나 더  큰 키에 수염과 머리칼이 풍성한 젊은남자가 허세가득한 말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젊은 크라흐 안 크라이트. 

 

크라흐는 드라마 위쳐에서는 전형적인 스켈리게인 특유의 '어 불만있냐 짜샤' 이런 분위기였지만

위쳐3에서는 장성한 자식을 둘이나 둔 아버지가 되었지요.

원래 원작에서는 아들만 셋인데요, 위쳐3에서는 아들 한명과 딸 한명으로 바뀌었어요. 

 

 

위쳐3에서 크라흐는 마지막순간까지 든든한 아버지이자 강건한 족장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아들 햘마르와 딸 세리스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사랑하고 아끼는 크라흐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소설에서 크라흐는 파베타 공주와 시리를 도왔고,

파베타와 듀니가 세상을 떠난후에는 피의 맹세를 하며 앞으로 시리를 보호하겠다 다짐했지요.

나중에 예니퍼가 시리를 찾으러 갈때 크라흐는 옌을 도와주기도 했고요. 

그래서 게롤트와 옌이 시리를 찾을때 아주 큰 도움을 줬어요. 

 

드라마에서는 얼마나 더 등장할지 모르겠어요.

만약 제비의 탑이 드라마화 될수 있다면, 그때 다시 등장할수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