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 예고편에서 우울한 음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노래 입니다.
가사는... 리사 제라드 본인이 만든 언어라고 해요. 아무 뜻 없는.
Celon은 마치 그리스 비극의 애가처럼 들리는 노래였습니다.
깊은 상실과 의심이 ,잔잔하게 요동치는.
예고편 첫 장면에서 마지막 비명을 처절하게 외치는 슈퍼맨의 모습과 어둠이 내려앉은 세계의 모습에 잘 어울렸습니다.
예고편의 처음부터 냅다 등장하는 슈퍼맨의 죽어가는 모습은 참혹했습니다.
왼쪽 가슴에 깊게 찢어진 상처도 적나라했고요.
전인류가 벌거벗은 채 내동댕이쳐진 기분이 들었어요.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노래였습니다.
덧)
리사 제라드라는 이름이 어딘가 익숙해서 누구지? 했는데, 글래디에이터의 주제가 'Now we are free'를 불렀습니다.
'눈아프지만 감상했어요 > 영화와 드라마, 가끔은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멸의 칼날 1기 (2) | 2021.03.06 |
---|---|
'스나이더컷' 저스티스 리그의 OST 중에서 - The Crew at Warpower (2) | 2021.02.18 |
'스나이더컷' 저스티스 리그 공식예고편 (HBO Max) (2) | 2021.02.16 |
쿠보와 두 개의 줄 (2) | 2021.01.21 |
만달로리언 (2) | 2021.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