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아프지만 감상했어요/영화와 드라마, 가끔은 애니메이션 (32)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혼야 요즘, 주성치의 영화 중에서 안 봤던 영화를 찾아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회혼야. https://youtu.be/7nK3IwlXyjc 퇴마호러코믹판타지 영화이며.. 이루 뭐라 딱 집어서 말하기 힘든 아스트랄함과 찡한 눈물이 공존하는 영화였습니다. 주성치는 정상인지 광인인지 묘하게 경계를 오고가며 괴이하게 용감하고 희한하게 여러 재능을 가진 레옹이라는 이름의 퇴마사로 나왔습니다. 품에 하얀 꽃을 안고 다니는데 이 꽃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감지하며 레옹과 대화를 나눈다. 가냘픈 외모에 아주 작은 목소리로 레옹에게만 들리는 수준으로 말하지만 레옹과 마찬가지로 용감한 꽃이더군요. 한 손에 들고 다니는 투박한 가방에는 온갖 장비가 들어가 있는데(전기톱도 있어..) 유령을 잡아 가두는 비닐랩이 매우 인상적이었습.. The Batman https://youtu.be/3OAH5wu7KWc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봤는데, 보길 잘한 것 같아요. 상영시간이 3시간이었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하드보일드 한 그래픽 노블을 읽는 느낌이었어요. 이제 배트맨이 된 지 2년밖에 안된 브루스 웨인이 20년 동안 내내 크게 키워낸 '복수', '비탄', '불안'이 내내 무겁게 짓누르는 색감과 참 잘 어울렸어요. 무채색, 낮은 톤의 주홍빛 석양, 어두운 푸른색, 새카맣다는 말이 어울리는 검은색.... 이 영화에서 가장 눈부신 색상이 나오는 부분은, 배트맨이 신호 조명탄을 손에 쥐었을 때였던 것 같군요. 젊은 브루스 웨인의 외모가 풍기는 분위기도 매우 무거웠어요. 피부는 문자 그대로 유령처럼 새하얬고 눈빛이 유난히 이글이글 빛났어요. 눈 주변에 칠한 검은 크림.. 꽃같던 시절...끄적끄적. 이번에 영화관에서 재개봉한 화양연화를 보면서(드디어 이 영화를 큰 화면으로 보게 되었네! 지난 세월 모니터로만 보다가 드디어...그오오옭) 주모운이 자신의 기억을 하나씩 꺼내서 끄적끄적 쓴 단편소설 같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흐릿한 유리창 너머로 바라보며 끄적끄적. 그리고 그 시절은 모운에게는 흩뿌려지는 꽃잎처럼 가냘프게 아름다웠겠거니. 약간의 유쾌한 기억과 말하지 못해 속이 타는 기억이 뒤범벅되어.. 띄엄띄엄 불현듯 생각나다가 왜곡되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화내며 정리하는 그런 기억. 밖의 소음과 웅성거림 속에서도 그 순간만큼은 매우 애틋했을 그런 기억. 작은 소동극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가닥 실을 붙잡고 바들바들 떠는 두 사람 주변은 와글와글거리고 시간은 흘러가고.. 그렇게. 조위 아저씨는 모운이 온..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에 나온 등려군의 노래 두 곡 ....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에서 웬우와 두 아이들, 그리고 케이티가 같이 밥상에 둘러앉아서 밥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어요. 그 밥상머리 장면에서 등려군의 노래 두 곡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곡은.. 단원인장구(但愿人长久) '다만 바라건대 오래도록 함께하길'. https://youtu.be/qEtY0dlETpE 웬우가 '난 내 아이들이 어디서 뭘 하는지 다 알아. 10년의 시간을 줬는데, 그동안 뭐하고 지낸거니. 이젠 내 곁에서 지내면서 후계자가 되렴' 이라고 샹치에게 말하고 샹치가 거부하자 피식 웃은 다음 오만하고 권위적인 모습을 한껏 뽐내는 장면에 배경에서 흐르는 노래였어요. 소동파의 시 '수조가두'에 선율을 붙인노래입니다. 가사는..https://blog.daum.net/songchen/1299054.. 6000살 웬우 샹치의 아버지 웬우가 6000살이고 기원전 4000년 전에 고리 10개를 얻었다고 해서 아 뭐 대충 하나라 사람 아닐까 했는데 찾아보니 그보다 더 오래 전인, 중국의 신석기시대 사람이었군요. 위키피디아에는 이 시기에 "중국에서는 신석기 문명이 출현했다. 이들은 천과 도자기 (주로 양사오 문화와 룽산 문화)를 제작하고 삼베옷을 입었으며 돼지와 개를 길렀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웬우가 텐 링즈를 얻었을 때 주변 세상은 어땠는지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B%90%EC%A0%84_%EC%A0%9C4%EC%B2%9C%EB%85%84%EA%B8%B0 기원전 제4천년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기원전 제4천년기는 기원전 4.. 영웅에서...잔검 영웅에서 잔검을 연기한 양조위는 칼싸움을 하랬더니 등장하는 모든 장면에서 멜로드라마를 찍었습니다. 대체 표정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예쁜 옷을 색깔별로 갈아입고 등을 거의 다 덮을 정도로 긴 머리칼을 휘날리며 - 아름다운 반묶음..대충 틀어 올려서 긴 머리칼을 늘어뜨린 것도 아름다워..- 장면마다 처연한 아름다움을 흩뿌렸습니다. 비설의 얼굴에 튄 물방울을 없애기 전 손에 쥔 칼을 주저없이 바닥에 버릴 때 얼마나 강렬했던지. 그 동작 하나만으로도 잔검이 비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 배우는 망한 사랑의 대가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잔검은 죽어가는 장면마저도 대단히 아름다웠습니다. 비록 속 터지는 말을 남기고 죽었으나 잔검의 얼굴과 표정과 눈빛은.. 진실이었습니다... 동사서독 리덕스 https://youtu.be/5VZfieiscO4 16. The Flag is Still (full version) (cello solo by Yo-Yo Ma) youtu.be 동사서독 리덕스 OST에서 '움직이는 것은 깃발이 아니다' 양조위씨가 할리우드에 아주 성공적으로 입성한 덕분에 양조위씨 출연작을 다시 훑고 있습니다(중경삼림 빼고). 정말 오랜만에 동사서독 리덕스를 봤어요. 동사서독 리덕스가 나왔을때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다 보고나서 심장이 무겁게 내려앉는 기분이었던것이 똑똑히 기억납니다. 요요마의 숨소리가 들리는, 번민 가득한 연주도 너무나 강렬했지요. 덤으로 양조위와 장국영의 얼굴에 들러붙듯이 들이밀어서 촬영한것도 얼마나 좋아했게요. 이 영화에서 내내 비춰지는 장국영의 모습도 굉장히 좋아했다.. 샹치 샹치를 봤어요. 양조위는 양조위 셨어요. 올해 나이 59세.. 상관없어요. 항상 그랬듯이 스크린 속의 양조위는 양조위 그대로이고 그건 마블 영화에서도 예외 없었습니다. 저는 마블 영화에 양조위가 나와봤자 결국 할리우드화 되겠지.. 이랬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세상에 맙소사. 평소 눈을 반짝이며 수줍게 웃으며 부끄러워서 몸 둘 바 모르겠다는 듯 말하는 아저씨는 항상 하던 대로 스크린 속에서 모든 서사를 장악하고 혼자 서사 자체가 되어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데... 그게 마블 영화에서도 똑같이 살아날 줄이야. 제가 그동안 양조위 씨를 너무 당연하게 보고 있었어요. 1962년생인데 무술연기 준비하며 어렵지 않으셨을까, 일대종사 때 하고는 또 다르다 서양놈들아 어르신 죽는다 막 이랬는데.. 그건 저의 쓸데.. 썬즈 오브 아나키.. https://youtu.be/ke92CDVQsb8 썬즈 오브 아나키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방영된 미국 드라마였습니다. 가상의 도시 차밍의 영세한 폭주족 갱단(그러나 여기저기 지부가 있고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도 지부가 있는 거대 조직..)의 부대장이자 전임 대장의 아들 잭스 텔러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를 5년 전에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 저는 잭스 텔러가 귀엽고 뽀얀 얼굴을 여기저기 흩뿌리며 모터사이클 타고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고뇌하는 이야기인가 했어요. 근데, 왜 이제와서 감상문을 쓰느냐면...넷플릭스에서 얼마전에 썬즈 오브 아나키 전 시즌이 내려갔거든요. 그동안 찜한 작품 목록에 올려놓고 가끔 생각날때마다 보고싶은 장면이나 에피소드만 쏙쏙 뽑아서 보곤했거든요. SOA와.. 더 킹 : 헨리 5세 (The King) https://youtu.be/vFlR0FVQP34 내가 아는 헨리 5세 이야기가 아니라 어둡고 작은 소년왕의 성장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헨리 5세는 190cm에 가까운 장신이라고 알고 있는데 티모시 샬라메의 헨리 임금님은 너무나 왜소했어요. 하지만 그 표정. 여러 주변 인물 사이에서, 배경 속에서, 창문으로 스며들어오는 햇살 속에서.. 흑백톤으로 도드라지는 티모시 샬라메의 얼굴과 옛 그림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옆모습, 앙상해 보이는 목과 몸집, 그리고.. 낮게 속삭이며 잔뜩 숨기는듯한 목소리. 이전에 나온 영상물-로렌스 올리비에의 헨리 5세, 케네스 브래너의 헨리5세, 톰 히들스턴의 헨리 5세-에서 봤던 영리하고 기운 넘치는 젊은 왕의 가장 비밀스러운 부분을 목격한 느낌이었어요. 헨리 5세는 .. 로키(Loki, 2021) 마블의 세 번째 드라마 로키.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하며 정리한 저의 감상은.. 이것은 로키가 자신과 화해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드라마 주인공인 로키가 발악의 절정이던 2012년 뉴욕 침공 시기의 로키라는 데서부터 의미가 있다고 봐요. 흥미롭고 개성강한 드라마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로키의 개성에 우리가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들을 잘 혼합했습니다. 톰 히들스턴이 지난 10년 동안 애정을 쏟아부으며 공들여 구축한 존재인 로키의 단독 드라마라는 것에서부터 매력만발인데, 드라마의 이야기도 대단히 매력적이었어요. 악어 로키의 귀여운 모습과 청소년 로키의 강력한 한마디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모비어스. 그리고 그리고....... 실비... 이 드라마가 6부작으로는 수습할 수 없는 이야기라는 것은 진작에 알.. 빈센조 https://youtu.be/W_YpX3_mS4A Inzaghi Provided to YouTube by Genie Music Corporation Inzaghi · SONG JAE KYUNG, PARK SE JUN VINCENZO OST ℗ 2021 Stone Music Entertainment Released on: 2021-05-02 Auto-generated by YouTube. www.youtube.com (OST에서..'인자기'..은혜갚은 비둘기 인자기의 고운 심성과 빈센조의 살가운 우정을 잘 담아낸 따뜻한 음악이네요) 제작진이 송중기 팬질을 하려고 만든 코믹판타지액션드라마가 인것 같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특히 빈센쪼 까사노와 함께한 남자상대역들은 빈 변호사에게 적극적으로 반하고 다양한 방.. 주피터스 레거시 시즌1 https://youtu.be/JQsCoSZUSBo Stephanie Economou - Jupiter's Legacy | Jupiter's Legacy (Music From the Netflix Series) Jupiter's Legacy | Jupiter's Legacy (Music From the Netflix Series) Listen to the soundtrack here: https://soundtracks.lnk.to/jupiterslegacy ABOUT JUPITER'S LEGACY: The first generation of superheroes has kept the world safe for nearly a century. Now thei www.youtube.com 이 슈퍼히어로물.. 1917 어마어마한 뒷북을 때리며 뒤늦게 봤습니다. https://youtu.be/fxYk7meqT4Q1917 OST - Gehenna 완전히 홀린 상태로 봤습니다. 영화속으로 완전히 흡수된것 같았습니다. 음악과 촬영과 이야기가 단단하게 찰싹붙어서 굴러가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의 동선을 고요하게 따라가는 카메라 앵글속에 1차세계대전의 참혹한 광경이 드러날때마다 숨을 몰아쉬었다가 한숨을 토하길 반복했습니다. 1차대전 전장의 황량한 풍경을 이렇게 담아낸 영화는...전 여태까지 못봤습니다. 내가 그 풍광속에 던져진것 같았습니다. 포탄구덩이와 철조망 사이로 보이는 사람의 형체, 흙더미속 삐죽 드러난 창백한 손, 더할것도 덜할것도 없는 풍경속에 팽팽하게 자리잡은 삶과 죽음의 얄팍한 경계와 극심한 피로감. 그럼에도 그 속에.. 팔콘과 윈터 솔져(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 (2021) 팔콘과 윈터 솔저는 완다비전에 이은 두 번째 마블 드라마입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스티브에게 방패를 물려받은 샘 윌슨과 스티브의 오랜 친구 버키 반즈의 엔드게임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타노스의 손가락 튕김으로 사라졌던 인류 절반이 아이언맨의 살신성인으로 되돌아온 후 기쁨과 희망보다 절망과 혼란, 소외가 더 큰 자리를 차지한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자세히 쓰면 큰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저의 뭉뚱그린 감상만 정리하도록 할게요. 생각보다 이야기를 잘 꾸렸습니다. 블립에서 돌아온 팔콘도 혼란과 소외를 겪는 귀환자들과 똑같은 현실을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버키 반즈의 심리치료 과정도 좋았고요. 스티브가 후임을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스티브는 샘 윌슨이야말로 방패의 상징성, 의.. 완다비전(WandaVision) (2021) 완다비전...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봤어요. 마블의 등장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드라마가 앞으로 쭉 공개될 예정인데, 완다비전은 그중에서 제일 처음 공개된 드라마였습니다. 보면서 문득, 어벤저스의 멤버 중 누구도 완다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다를 보호하고 큰 사건에서 멀리 떨어뜨려놓으려고만 했지 완다의 깊은 슬픔에 대해 속 터놓고 같이 이야기한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요. 완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잘 털어놓는 사람이 아니기도 하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완다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어째서 완다는 슬픈 일이 행복한 일보다 더 많은 것이야... 왜 사랑마저도 슬픈 것이냐고. 꾹꾹 눌러 담으며 버티고 살아.. 저는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이 좋아요.. Leonard Cohen - Hallelujah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은 저의 'comfort movie'..... 이걸 우리나라말로 뭐라고 할까요. 어번 딕셔너리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comfort movie Like comfort food, a comfort movie is a movie that one watches to feel less shit and a movie that evokes many positive/lovely feelings in that one person. "Everytime I feel down, I like to watch my comfort movie which is any one of the Harry Potter movies and eat my favourite.. Flight 맨 오브 스틸을 말할 때마다 이 음악을 항상 이야기합니다. 맨 오브 스틸 OST에 실린 Flight라는 제목의 음악이에요. 칼엘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고, 처음으로 슈퍼맨 슈트를 입고 첫 비행을 하는 장면의 음악이었습니다. 맨 오브 스틸의 메인 테마곡이 장엄하게 울리는 동안 슈퍼맨 슈트를 착용한 칼엘이 긴 망토를 펄럭이면서 천천히 걸어 나오는 모습은 언제 봐도 너무너무 설레는 장면입니다. 숨을 가다듬고 몇 번의 큰 도움닫기 끝에 하늘로 힘차게 솟구치지만 처음이어서 비틀거리다가 산에 보기 좋게 추락해 지면에 처박히지요. 그러나 다시 숨을 천천히 고르며 낳아준 아버지 조르엘의 정신이 전해주는 말을 되새기면서 모든 기운을 끌어모아 다시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그 과정이 음악 속에도 고스란히 담겼어요. 이렇게.. 그린랜턴 그린랜턴을 봤습니다. Green Lantern OST - We're going to fly now 주인공이었던 라이언 레이놀즈처럼 저도 지난 10년 동안 이 영화를 단 한 번도 본 적 없습니다. 어쩐지 클릭해서 보기 무척 망설여지는 영화였지만 용기 있게 봤습니다. 마침 스나이더컷이 공개되었고, 이참에 DC 영화를 쭉 훑으면서 안 본 영화를 보기로 했거든요. 사실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에 올린 이 게시물과 데드풀: 클라크, 즐거운 성 패트릭 데이가 되렴 (크립토나이트와 레이놀즈 본인 소유 주류회사의 상품) 클라크(aka 칼엘, aka 슈퍼맨) : ........('-') 여기 게시물의 왼쪽 하단에 붙어있는 레이놀즈 본인의 트위터 계정의 트윗 때문이었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스나이더.. Nick Cave & The Bad Seeds - Distant Sky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에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아침에 로이스가 커피점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두 개 구매해서 손에 들고 슈퍼맨 추모공원으로 가는 장면에 나온 노래입니다. (참고: 이 장면에 감독이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가사는 이렇습니다. Let us go now, my one true love Call the gasman, cut the power out We can set out, we can set out for the distant skies Watch the sun Watch it rising in your eyes Let us go now, my darling companion Set out for the distant skies See the sun, see it rising See .. 이전 1 2 다음